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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버팀목 대출 20% 축소-2025.627부동산 정책

by 머니더하우스 2025. 6. 28.

정부가 2025년 6월 27일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정책금융 대출인 디딤돌 대출과 버팀목 대출의 한도를 지역 구분 없이 전국적으로 약 20% 축소하는 것입니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신생아 특례 대출감소 와 버팀목 대출 감소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 및 소득 기준 변화

    디딤돌 대출의 기본 한도가 2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5천만 원 축소됩니다. 이는 20% 감소에 해당하는 상당한 축소폭입니다. 디딤돌 대출은 무주택 서민의 내 집마련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책금융 상품으로,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제공되어 왔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디딤돌 대출의 소득 기준이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로 설정되었다는 것입니다. 다만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와 2자녀 이상 가구의 경우에는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디딤돌 대출 소득 기준 정리

    일반 신청자: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생애최초 주택구입: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

    2자녀 이상 가구: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

    이러한 소득 기준 설정은 정책금융의 본래 취지인 '서민 지원'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고소득층이 정책금융을 이용하여 시장을 교란하는 것을 방지하고,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게 혜택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2025년 부동산 정책
    2025년 627 디딤돌.버팀목대출

    2. 생애최초·신혼부부·신생아 특례 대출 한도 조정

    특례 대출 상품들도 전면적인 한도 조정이 이루어집니다. 생애최초 특례 대출은 3억원에서 2억 4천만 원으로 6천만 원 축소되어 20% 감소합니다. 이는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혼부부 특례 대출은 4억원에서 3억 2천만 원으로 8천만 원 축소되며, 이 역시 20% 감소폭을 보입니다. 신혼부부는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고 자산 형성 기간이 짧아 대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계층인데, 이번 조치로 내 집마련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은 5억원에서 4억 원으로 1억 원 축소됩니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신생아 가구에 대한 지원 축소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전체적인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불가피한 조치로 보입니다.

    대출 상품 변경 전 변경 후 축소 금액 축소율
    디딤돌 대출 2억 5천만원 2억원 5천만원 20%
    생애최초 특례 3억원 2억 4천만원 6천만원 20%
    신혼부부 특례 4억원 3억 2천만원 8천만원 20%
    신생아 특례 5억원 4억원 1억원 20%
    버팀목 대출 한도 변경사항
    대출 상품 변경 전 변경 후 축소 금액 축소율
    일반 버팀목 현행 수준 현행 수준 유지 - -
    청년 버팀목 2억원 1억 5천만원 5천만원 25%
    신혼부부 버팀목 3억원 2억 5천만원 5천만원 16.7%
    지방 버팀목 2억원 1억 6천만원 4천만원 20%
    신생아 버팀목 특례 3억원 2억 4천만원 6천만원 20%

    3. 버팀목 대출 정책 - 일반 대출은 유지, 특례 대출은 축소

    버팀목 대출의 경우 일반 버팀목 대출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전세 시장의 안정성을 고려한 조치로, 전세 보증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에게는 다행스러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청년 버팀목 대출과 신혼부부 버팀목 대출, 신생아 버팀목 특례 대출은 상당한 감소를 보입니다. 청년 버팀목 대출은 2억원에서 1억 5천만 원으로 5천만 원 축소(25% 감소), 신혼부부 버팀목 대출은 3억 원에서 2억 5천만 원으로 5천만 원 축소(약 16.7% 감소)됩니다.

    지방 버팀목 대출도 2억원에서 1억 6천만 원으로 4천만 원 축소(20% 감소)되며, 신생아 버팀목 특례는 3억원에서 2억 4천만 원으로 6천만 원 축소(20% 감소)됩니다. 이는 지방과 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강화된 관리 방침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차별적 접근은 전세 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매매 시장과 달리 전세 시장은 임차인의 주거 안정과 직결되어 있어, 무분별한 축소보다는 선별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해석됩니다.

    버팀목 대출 정책 요약

    일반 버팀목 대출: 현행 수준 유지

    청년 버팀목 대출: 2억원 → 1억 5천만원 (25% 감소)

    신혼부부 버팀목 대출(수도권): 3억원 → 2억 5천만원 (16.7% 감소)

    • 신혼부부 버팀목 대출(지방): 2억원 → 1억 6천만원 (20% 감소)

    신생아 버팀목 특례: 3억원 → 2억 4천만원 (20% 감소)

    정책 배경과 예상 효과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정책금융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려는 이중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역 구분 없이 전국적으로 일률 적용함으로써 정책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추구했다는 평가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주택 구입 수요 감소와 거래량 축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생애최초 구입자와 신혼부부 등 정책금융에 의존도가 높은 계층의 시장 참여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주택 공급 확대와 병행되어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됩니다. 수요 억제만으로는 근본적인 주택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청년층의 경우 버팀목 대출 한도가 25% 감소하여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청년들은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고 전세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인데, 이번 조치로 주거비 부담이 더욱 가중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청년들의 경우 높은 전세 보증금에 비해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들어 자기 자본 부담이 상당히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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